전남교육청, 제103회 전국체전 육상 ‘금빛질주’ 마무리
고등부 육상 금 11개, 은 3개, 동 1개 메달
2022-10-13 정거배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경기’ 에서 ‘금빛 질주’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
전남교육청 소속 고등부 육상선수 34명은 이번 대회에서 100m·200m·400m·400m허들, 1,600m계주에서 남녀부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1,600m 혼성계주에서는 3분32초19로 기존 3분33초83을 넘는 한국 고등부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개인 종목 100m에서는 허정현(문태고 3)과 이은빈(전남체고 1), 200m에서는 배건율(전남체고 2)과 이은빈, 400m에서는 배건율과 양예빈(전남체고 3), 400m허들에서는 조상현(문태고 3)과 조윤서(전남체고 2)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계주 종목에서도 1,600m계주 남고부 전남선발(문태고, 전남체육고)과 여고부 전남체육고가 금메달을 따냈고, 1,600m혼성계주에서 전남선발(문태고, 전남체육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배건율 선수가 4관왕, 양예빈·조상현·조윤서 선수가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대회 기간 내내 금메달 1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남교육청과 전남 육상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