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 ‘의대없는 지역 의대신설’ 정부 의지 거듭 확인

2022-09-28     정거배 기자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은 보건복지부장관 인사청문회를 통해 ‘의대없는 지역의 의대신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27일 열린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원이 의원은 질의를 통해 보건진료전담공무원, 응급환자 골든타임, 내과, 외과, 산부인과,소아과 부족현상 등을 열거하며, 의사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의대없는 지역 의대 신설, 그리고 지역의사제 도입에 대한 정부 의지를 물었다. 

답변에서 조규홍 후보자는 "정부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의료계와 긴밀한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조 후보자의 답변에 대해 김원이 의원은 지난 2021년 9월, 정부가 보건의료노조와 합의한 의사 인력 확충, 지역의사제 도입을 토대로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대없는 지역의 의대신설, 의사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의 안건을 총괄적으로 다룰 것을 제안하며 의정합의와 보건의료노조와의 약속을 병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