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선부지, 하천이용 DJ관광운하 건설 공약
우리당 김근태 최고 방문, 전남지사ㆍ목포시장 후보 정책발표
2006-05-11 인터넷전남뉴스
김근태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이 충무공의 호남중시론을 인용해 호남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열린우리당의 낮은 지지율은 개혁실패와 중산층 등 서민경제 활성화 실패 등이 원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과 우리당은 뿌리가 같다”며 “수도권에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경쟁하고 있고, 한나라당과 경쟁해 승리할 수 있는 정당은 우리당 뿐이다”고 강조했다.
김근태 최고위원은 “중앙일간신문 여론조사 결과 전국 11곳 광역단체장 선거구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한나라당 우세로 나타났다”며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전남지사 우리당 후보인 서범석과 목포시장 김정민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역설했다.
또 공천장사 등 매관매직 행위에 대한 피해를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정민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도시는 경쟁력을 잃어가고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어 떠나가는 등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힘있는 집권 여당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돼야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정민 후보는 목포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DJ 관광운하 건설을 공약으로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목포시내 철도폐선부지와 기존 죽교천 등 하천을 이용해 건설하면 건설에 따른 추가비용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