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재해 우려지역 방문

2022-09-06     박광해 기자

해남군의회는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이 임박함에 따라 재해 우려지역을 방문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우리지역에도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송지면 어란항과 송호항을 방문해 어선 피항 현황과 각종 시설물의 고정·결박 상태를 살폈다.

또 북일면 신월 배수 펌프장, 문내면 선두리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 펌프 가동 여부를 확인하면서 농경지 침수 예방과 안전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내면 선두리 상습 침수지역의 경우 배수 펌프장이 옥외에 있어 근본적인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화원 방조제 배수 상태를 점검하고, 문내 예락 방조제 공사 현장을 찾아 태풍이 우리지역을 완전히 빠져 나갈 때까지 단 한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철저를 강화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