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제194회 임시회 폐회

09년도 행정 사무감사/ 제3회 추경예산안 처리 등

2009-11-27     박광해 기자
해남군의회 제194회 임시회를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해 해남군 주요시책과 현안사업 등에 대한 군정질문/답변을 청취했다.

이번에 개최된 임시회에서 군정 주요시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2009년도 3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126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9월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군정 주요시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 지적한 사항 『복지보조금 횡령 회수대책 처리 미흡
등 13건』을 채택하고,해남군 조례정비 특별위원회에서 발의된『해남군
민간인에 대한 실비보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7건』을 처리했다.

또 군정질문과정에서 주요시책과 현안사업 추진 등으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철저한 현장 확인과 사후관리로 군민의 피해가 없도록 하고,
의원들의 합리적인 대안 제시나 건의에 대해서는 보다 더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 군민을 위한 참 봉사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에 군에서 제출된 2009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가운데 세입
분야에서는 지방채와 예치금 140억4천500만원 중 36억을 삭감하고,세출
분야에서는 땅끝관광지 토재매입 등 18건에 59억1천733만원을 삭감해,
23억1천733만원을 예비비로 편성,일반회계 3천977억1천968만원,특별회계
188억6천370만원,총 4천165억8천338만원으로 심의/의결했다.

조례안 등 심사에서는 소관 상임위 직무와 관련된 영리행위 제한 등을
규정하기 위한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개정,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 기업도시 건설지원을 전담하는 한시 기구를 설치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 등 4건을 원안 가결했다.

김창환 의장은“이번 행정사무조사서 나타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보완/개선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는 등
공직자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군민들에게 무한한 봉사를 해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