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마늘ㆍ절임배추 서울 강서시장 본격 판매 준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장 해남 현장 방문

2022-07-18     박광해 기자

해남군은 서울 도매시장을 통한 해남 농산물 판매 촉진에 본격 나섰다.

지난 15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이니세 지사장을 비롯한 강서시장 관계자들이 해남군의 마늘, 절임배추, 고구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생산·가공 현장을 방문했다.

해남군과 해남군 품목별생산자단체협의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 7개 기관․단체는 지난달 16일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도매시장을 통한 해남 농산물 공급과 유통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도․농 상생 시범사업으로 진행할 마늘과 절임배추의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옥천농협 깐마늘 공장과 북평면 소재 절임배추가공공장, 화산면 소재 고구마 밭 견학 등이 이뤄졌다.

해남군은 업무협약의 실행을 위해 이번달부터 협약기관 실무책임자로 실무위원회를 구성, 협약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서울 강서시장과 시범사업을 통해 50억여원의 농산물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내년부터 배추, 양파, 고구마 등 품목과 판매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