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국립소방박물관 건립 수집·기증 운동

2022-04-06     박광해 기자

해남소방서가 오는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내 최초 ‘국립소방박물관’전시 운영과 소방의 역사적 자료 보존·연구를 위해 소방유물 수집과 기증운동을 추진한다

소방유물은 소방발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그 가치가 높은 중요 소방 자산이지만 체계적인 보존시스템의 부재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소방 유물을 보관하거나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가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운영할 수 있도록 소방유물 수집과 기증운동을 펼친다.

수집과 기증대상은 소방의 역사, 사건 등과 관련성이 있으며 전시·연구·교육 등 보존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문헌·서적·사진·물품·의복 등 출처가 분명한 유물과 자료다

참여방법은 소방유물자료관 (http://firemuseum.or.kr)에서 “소장유물기증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해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소방유물 기증자 예우와 특전으로는 ▲ 기증증서 발급과 감사패 수여 ▲각종 중요 행사, 전시 개막이 초청 ▲명예의 전당을 통한 기증자 명단 수록 등이 있다

해남소방서장는 소방유물이 체계적인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