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의원 목포대서 명예박사 학위
30일 수여식,이희호 여사도 참석 예정
2009-10-28 정거배 기자
목포대학교는 박지원의원이 지역사회의 경쟁력은 대학경쟁력에 있다는 소신으로 의과대 유치와 약학대학 설립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점과 목포대가 광역경제권 선도 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도록 하는데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어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F1대회 지원법 제정과 압해도 조선타운과 배후단지문제 해결을 비롯해 목포권 지자체 예산확보 등 지역숙원사업과 현안 문제 해결에도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박지원의원이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과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을 각각 목포지방법원,목포지방검찰청으로 승격시키는 관련법률 개정안과 부가가치세법 개정안,노동자의 날 제정법 등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 것도 명예박사 학위를 주게 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목포대 박물관에서 있을 예정이며 이희호 여사도 참석 할 예정이다.
박지원의원은 국민회의 총재 특별보좌관,김대중 대통령 공보수석비서관,문화관광부 장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국민훈장 동백장,청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현재 제18대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 정책위의장과 목포대학교 약학대학 설립추진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