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1천2백년전 영암도기 인공지능으로 재탄생
스마트 박물관 조성 국비 확보
2022-02-22 정거배 기자
영암도기박물관이 최근 올해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 스마트 공립박물관ㆍ미술관 구축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비대면 전시 콘텐츠 제작, 전시안내 시스템 개발, 모바일 기반 전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도기는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국내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施釉陶器)로 고려의 도기에서 조선의 옹기로 이어지는 오랜 도기전통의 원류로 알려지고 있다.
또 영암도기의 기술력은 한층 발달된 청자, 분청, 백자로 대표되는 국내 유약도자기 출현의 토대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