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민점기 도지사후보, 여수산단 폭발사고 성명
2022-02-11 박광해 기자
민점기 진보당전남도지사후보가 여수국가산단에서 두 달 만에 또 큰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성명을 냈다.
민후보는 성명에서 "작년 12월 이일참사를 겪으면서 12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후약방문식 대응은 이제 그만하고 산재예방을 위해 전라남도가 책임 있게 나설 것을 요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여수 광양 영암 등 주요 산업단지부터 지역주민과 노동조합, 시민사회단체가 추천하는 안전전문가를 참여시키는 산재예방 민관합동 감시센터를 설치해서 전면적인 운영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또 "여수국가산단의 종합방재센터는 지휘체계 미흡으로 하나의 팀으로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산재예방활동에 부족함이 드러났다"며 "안전전문가를 특별채용해서라도 전라남도가 종합방재센터의 산재예방 총괄활동과 지휘책임을 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