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중심 지방자치로 불평등 물리치고 평등전남 실현'

진보당 민점기 전남지사 후보, 신년 기자회견

2022-01-05     박광해 기자

진보당 민점기 전남도지사 후보는 5일 오전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중심 지방자치로 불평등 물리치고 평등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민점기 후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와 부동산투기로 불거진 불평등 문제로 큰 아픔을 겪었고 가계부채는 폭발직전에 경제위기가 닥쳐오고 있는데도 정부는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이 대선 이후 전기요금, 도시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마저 예고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혼돈과 비호감에 빠진 중앙정치가 국민의 삶을 망치도록 두고볼 수 없다“며 ”전남에서부터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정치 행정적 모든 권한을 동원해 부동산투기, 비농업인의 농지투기를 막고 ▲주민중심 지방자치, 시민사회단체와 동반자적 도정 운영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지방의 광역자치단체 간에 연대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지방협력회의와 특별자치단체 구성 운영 등으로 수도권과 양극화를 개선해 나가고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을 막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지방자치 30년을 넘기면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마련되는 등 주민주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에 도민 스스로 결정하고 참여하는 주민결정권을 온전히 찾아드리는 것으로 지방자치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