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레저도시 개발용역 착수
올안 개발구역 지정, 승인신청 가능 할 듯
2006-04-20 인터넷전남뉴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서남해안 관광레저 기업도시 대상면적 총3,000만평 가운데 2,500만평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용역에 유신 코퍼레이션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삼안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최근 용역 계약체결이 이뤄졌다.
삼안컨소시엄은 대상 부지에 대한 기초조사 및 개발계획, 타당성 조사 등의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나머지 500만평에 대한 용역은 전경련 합동기획단에서 지난 2월 용역을 발주해 현재 과업을 수행 중에 있다.
삼안컨소시엄 참여 업체를 보면 엔지니어링분야는 (주)삼안과 도내 업체인 한국기술개발이 담당하고 컨설팅분야 ERA(미국), 마스터플랜 EE&K(미국), 마케팅분야 이코제스트 아시아(룩셈부르크)가 담당하게 됐다.
특히 관광레저기업도시가 세계 유명관광지와 비교해 손색없는 경쟁력을 갖고 해외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삼안 컨소시엄에 참여한 외국사에서 마스터플랜, 사업 타당성, 마케팅 등의 주요 분야를 전담, 국제적 수준의 개발계획 수립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 삼안컨소시엄은 매월 정례 간담회 및 수시 업무보고를 통해 올 연말까지 공정 완료를 목표로 긴밀한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전경련 합동기획단과 전남개발공사는 개발계획용역이 수립되면 한국관광공사에서 전체적인 개발계획 통합작업을 거쳐 올해 말 문화관광부에 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중앙의 승인을 받게 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첫 삽을 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