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방문객 6개월만에 10만명 돌파
남악리 이전 후 하루 평균 560명 찾아
2006-04-18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는 17일 오전 도청을 찾은 윤홍화씨(56세, 고흥군거주)가 10만 번째 방문객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도청이 새청사로 옮겨온 후 6개월이 되는 이날까지 10만명이 찾아와 하루 평균 56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2천여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고 있는데,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 방문객이 평일과 휴일을 막론하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깝게는 목포 무안 영암 등 도청 인근 지역에 사는 주민에서부터 멀리는 서울과 부산 등 타시도의 관광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등장한 전남도청을 찾고 있다.
이 날 10만번째 방문객이 된 윤 씨는 “전남도청 새 청사가 소문대로 잘 지어졌고 명당에 자리잡은 것 같다”며 “이곳에서 근무하는 도청공무원들이 뒤떨어진 전남을 앞서가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 달라” 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