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남도당, 긴급성명서
2021-09-03 박광해 기자
[긴급성명서]
부끄럽다 민주당 정권과 문재인 대통령
오늘 새벽 6시경에 민주노총 양경수위원장이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강제 연행되었다. 경찰은 새벽 5시 30분부터 엄청난 경찰력과 소방차 까지 동원해서 사무실 출입문을 뜯고 들어가는 만행을 저질렀다.
촛불로 탄생한 민주당 정권이 촛불을 발화시킨 민주주의의 심장인 전국민주노동조합의 총 본산을 침탈한 것이다. 부끄럽고 부끄럽다.
인권 변호사 출신으로서 대선 후보 당시 비정규직 철폐와 함께 노동존중을 약속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위선이 확인되었다. 부끄럽고 부끄럽다.
어쩌면 이리도 이명박 박근혜 독재의 모습을 꼭 닮아갈까? 분노를 넘어 측은하다
그러나 어려운 고비를 투쟁으로 돌파해 온 노동자들은 10.20 총파업 결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넘어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학생 등 불평등 불공정 부정의에 시달리고 분노하는 사람들을 궐기시킬 것이다.
진보당 전남도당과 나 민점기도 노동자 민중의 분노와 총궐기에 함께 할 것이다. 노동자들이여 민중이여 다시 촛불을, 아니 횃불을 듭시다!
2021년 9월 2일
진보당 전남도당 지도위원(진보당 전남도지사 출마예정자) 민 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