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노인대학 입학식 열려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3시간씩 강의
2006-04-14 박광해 기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서 곽의진 노인대학장은 노인은 사회의 어른으로서 항상 솔선수범하고
축척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후손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전통을 물려 줘야한다고
말했다.
곽학장은 또 배움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노인대학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총 57시간 강의하고 교육과목 30%,지능습득 20%,건강관리와 기타 20% 등으로 편성해 각급 기관 단체장, 사회
저명인사 등을 강사로 초빙한다.
노인들의 품위향상과 사회적응력배양, 잠재력개발,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내용을
교육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진도지회 관계자는 88년 4월 개교 이래 현재 총 1,7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며 진도 노인대학은 존경받는 노인상을 확립하고 초고령화 사회의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 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