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반도 통합 주민서명작업 시작
10월초 주민여론조사,12월 주민투표 실시
2009-09-14 정거배 기자
목포시에 따르면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목포와 무안ㆍ신안지역별로 무안반도 통합을 위한 주민서명작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목포시는 지난 9일 무안반도 자율통합 추진 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으며 지난 10일에는 3개 시군별 통합건의 대표자 신고도 완료했다.
이와함께 홍보물 6만장과 현수막을 각 지역별로 배포하고 대학총장과 각급 기관단체장,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무안반도 통합의 당위성을 알리는 협조요청문도 발송했다.
앞으로 주민서명작업이 끝나면 이달말 통합신청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하게 되면 10월초에 통합찬반을 묻는 주민여론조사가 실시된다.
이어 10월 중에 해당 시군의회 의견을 들은 뒤 오는 12월초 무안반도 통합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만약 투표결과 3개 시군별로 통합찬성의견이 50%를 넘게 되면 통합이 성사되며 내년 6월 2일 예정된 지방선거에서는 통합시장을 선출하게 된다.
통합시는 남악구청과 신안구청 그리고 목포원도심에는 유달구청이 설치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