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정주기반 구축 박차

진도군 습지보호관리사업 등 493억 투입

2006-04-12     박광해 기자
전남도내 어업인들의 소득원 개발과 정주기반 구축의 하나로
어촌종합개발사업 등 4개분야에 모두 493억원을 투입한다.

종합개발사업은 주 5일 근무제 확대실시에 따라 추진하는데,
관광레저 인구증가와 맞물려 도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이달안에 사업비 배정을 마치고
동절기 이전 완공할 계획이다.

어촌종합개발사업은 해양수산자원과 개발여건이 구비되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중심 항.포구를 축으로 이뤄지며, 복지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가공산업 분야 확대에 중점 지원한다.

국내 습지보호지역인 순천만, 보성벌교, 무안, 진도군 등 갯벌을
중심으로 습지보호지역 관리사업도 병행한다.

이곳에 갯벌 소공원, 체험학습장, 생태계보전과 오염방지시설
등을 조성해 친환경적으로 연안습지의 생태계를 보전함은 물론
관광체험 공간도 마련해 주민소득 증대와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