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약학대학 설립 유치전 나서
동신대,초당대,순천대와 경쟁 치열
2009-09-03 정거배 기자
지난 6월 보건복지부는 지난 82년 이후 동결된 약학대학 정원을 오는 2011학년도부터 현재 1천210명에서 1천600명으로 390명 증원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늘어나게 되는 390명은 그동안 약대가 없었던 전남을 비롯해 대구,인천,경남,충남 등 5개 시ㆍ도에 각각 정원 50명씩 배정함으로써 대학신설이 가능하게 된 것.
이에 따라 목포대학교는 3일 약학대학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전남대학교병원,목포의료원과 실무실습 및 교육연구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목포대 뿐만아니라 초당대,순천대,동신대 등이 약학대 유치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