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귀농귀어 빈집 수리 서비스

리모델링 비용 최대 1,500만원 지원

2021-01-25     박광해 기자

해남군이 귀농귀어인의 유치와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빈집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관내 1년 이상 비어 있는 빈집 중 임대가 가능한 주택으로, 귀농귀어인에게 임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임대인과 임차인간에 임대차 계약이 성립되면 임대인은 빈집 리모델링 수리비용의 80%, 최대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전·월세를 받아야 하며 2~5년의 임대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미등기 가압류와 근저당권이 설정된 빈집, 소유자가 2인을 초과하는 빈집, 토지와 건물 소유자가 다른 빈집 등은 사업신청이 제한된다.

올해 사업량은 5동으로, 오는 2월 5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귀농귀촌희망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귀농귀어인의 경우 주택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므로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추진 후 효과분석을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 뒤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