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고산문학대상 오는 10월17일 오후3시 시상 한다
시부문 최동호/ 시조부문 이근배
2009-08-21 박광해 기자
《열린시학》가 공동주관한 2009년도 제9회 고산문학대상 수상자로 시부분에
최동호 시인(고려대교수), 시조부분에 이근배 시인(예술원회원)이 결정됐다.
시부문의 최동호 씨의 수상시집은 『불꽃 비단벌레』(서정시학사, 2009년 2월)이고,
시조부문의 이근배 씨 수상시집은『사랑 앞에서는 돌도 운다』(시월, 2008년 7월)이다.
심사위원은 선고위원으로 홍용희,허혜정,박기섭,홍성란 氏가 맡아 6월과 7월 두달
동안 2008년 6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시집과 시조집을 대상으로 선고를 진행했다.
본심 심사는 유안진, 김제현, 이숭원 교수가 맡았다.시상식은 고산문학 축전행사와
함께 해남에서 2009년 10월 17일 오후3시에 열린다.
상금은 각 1천만원. 고산문학대상은 지난 2001년에 제정 그동안 학술과 시조 작품
1인에 대해 시상해 왔다.
이번부터는 시와 시조 시인 각각 선정하고 이 수상자에 계간《열린시학》에 대형
특집을 하는 등 한국 시가문학을 대표하는 상으로 그 위상을 격상시켰다.
계간 《열린시학》 가을호에서는 이들 시인들의 대표작과 연보,시인론, 작품론 등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역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1회 문영호(학술)
제2회 윤금초(작품)
제3회 박준규(학술)
제4회 서벌(작품)
제5회 김종길(작품)
제6회 성기옥(학술)
제7회 송선영(작품)
제8회 박기섭(작품)
제9회 이근배(시조부문) 최동호(시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