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지역 역사를 한곳에! 기록관 개관

영암군은 24일 기록관 개관식을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개최했다.

  영암군 기록관은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30여억원을 투입, 추진한 사업으로 군본청인근에 부지면적 635㎡에 연면적 918.5㎡,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신축됐다.

 영암군에 따르면 기존 보존서고는 그 공간이 협소하여 실과소 및 읍면의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없는 상태가 됨에 따라 기록물에 대한 통합 보존, 관리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영암군 기록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암군 기록관에는 기록열람 및 작업실, 행정자료실, 북카페, 보존서고, 그리고 1층에서부터 3층 계단벽면에 “영암 100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방문객을 위한 영암 100년의 기록사진이 전시돼 있다.

영암군 기록관에는 약 20여만 권의 일반문서와 행정박물, 도면, 시청각기록물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이동식 서가 97동이 설치됐다.

비전자기록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기록물 등록 및 이관, 평가 및 폐기 정수점검, 열람 및 대출 등 기록물 관리 전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영암군 기록관에는 기존 보존서고 문서, 최근 실과소 이관문서를 포함하여 88,600권의 문서가 보관돼 있다.

오는 1월에는 사업소와 읍면 이관문서 4만여권을 추가로 이관 보관하게 되면 13만여권의 문서를 보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