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해남 배추 수급안정을 위한 비축시설 예산 20억원 확보

화원에 전남 광역 원예채소 출하조절 센터 건립 2022년까지 총사업비 100억 들여 연간 15,000톤 비축시설 구축

2020-12-04     박광해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도 정부 예산에서 해남 화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 100억원 중 20억원을 확보했다

해남은 전국 월동배추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주산단지로 특히 절임배추는 김장철 효자 판매품목이다.

하지만 배추는 저장성이 부재한 특성과 그동안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산지 폐기가 반복되고 있어 출하조절 등 선제적 수급안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해남 화원에 저온저장고와 예냉시설 등 연간 비축물량 1만5천톤 이상의 출하조절센터 구축을 통해 배추 농가 소득 안정화와 맞춤형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윤재갑 의원은 “이번 출하조절 센터 건립으로 배추가격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농업환경 구축과 농촌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다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