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상풍력 지원부두 건설 등 지역 현안 공유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와 당정협의회
더불어민주당목포시지역위원회와 목포시는 지난 7일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2020 하반기 당정협의회를 갖고 해상풍력 지원부두, 해경 서부정비창 건립 등 지역현안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 제출된 안건은 또 △한국 섬 진흥원 설립 △세계 섬 엑스포 유치 추진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기능개선 추진 △고용위기 지역 지정 추가 연장 신청 △목포수협 이전 잔여부지 활용방안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 △목포항 수산 가공· 냉동시설 대책 등이다.
이 자리에서는 해상풍력 지원부두와 배후단지 개발을 위한 설계비 등 2021년 국비 확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 섬 진흥원 설립에 대해서는 지난 9월 김원이 의원이 발의한 도서개발촉진법 일부개정안의 이번 국회통과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심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한국 섬 진흥원 설립 연구용역 결과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가 높게 나온 만큼 한국 섬 진흥원 설립과 목포 유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2021 목포시 국비예산과 관련하여 정부예산안 반영사업과 국회 추가 요청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당정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4회 정례화하기로 했으며 당 대변인이 결과를 목포시민들께 브리핑하기로 했다.
분기별 토론회 외에 실무협의를 위한 TF팀을 운영, 현안에 대해 수시로 협의하기로 하는 등 형식적인 보고 수준에 그쳤던 당정협의회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목포현안 들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식 당정협의회, 시민들과 더욱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가기로 하였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경선, 이혁제, 박문옥, 최선국, 조옥현 도의원과 정영수, 김관호, 김오수, 김휴환, 박 용, 문상수, 이형완, 박용식, 김근재, 김양규, 김수미, 이금이 시의원 등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