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남도당-전남지역 노동단체 간담회 진행
2020-11-03 박광해 기자
정의당 전남도당(위원장 이보라미)과 전남지역 10개 노동단체는 지난 2일 간담회를 갖고 전태일열사 50주기를 맞아 지역의 노동현안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의당과 노동단체들은 전남지역에 만연한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하고 현재 고소·고발된 포스코, 무안군, 해남군 등에 대해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했다.
또 ①지방지치단체 4급이상 공무원의 근로기준법(노동인권 감수성) 교육 실시와 ②노무사의 노·사대등주의 등 윤리강령 위반 시 처벌 강화, ③환경미화원에 맞는 특수건강검진 도입 과 적정인력 배치, ④택시 전액관리제 철저 시행, ⑤생활체육지도사, 돌봄전담사, 영어회화전문강사 등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⑥학교 급식노동자 대체인력 확보 ⓻노동자작업복 세탁소 설치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정의당과 전남지역 노동단체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그때그때 제기되는 지역 노동현안들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의당 전남도당과 광양포스코노동조합, 민주연합노동조합,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민주택시노동조합, 공공운수노동조합,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교육공무직노동조합, 전남노동권익센터, 민주노총 법률원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