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차 없는 날’ 친환경 교통주간 운영 

코로나19로 온라인ㆍ비대면 홍보 위주 캠페인

2020-09-20     정거배 기자

전남도는 차량 운행 등 이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저감 유도를 위해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22일까지 ‘2020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친환경 교통주간’ 캠페인 행사는 최근 확산 우려가 높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는 지양하고 온라인과 비대면 오프라인 위주로 운영된다.

‘2020 친환경 교통주간’에는 ▲친환경 운전하기 ▲2m 거리 두고 도보나 자전거 타기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기 등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에서 시작해 지난 2001년부터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산됐다.

국내에서도 세계 차 없는 날 전․후 일주일을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정하고 이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저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