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만든길 해남을 달리자

땅끝마라톤대회 4월1일 전야제/2일 달리기

2006-03-30     박광해 기자
봄바람이 만든길 해남땅끝을 달리는 제4회 땅끝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2일로 다가온 가운데 다양한 전야행사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4월1일 오후5시부터 11시까지 이어질 전야제는
땅끝싱싱바다수산물 대축제가 해남의 맛을 전하게 된다



해남군수협이 주관하는 수산물대축제는 해남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낙지,
굴,개불,꼬막,전복,광어,자반,김등이 선보이는데 시중가격보다 50%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입하고 맛을 볼수 있을뿐만 아니라 향토음식인 김국과 김짱아치.
부각 등의 시식코너도 운영된다

이와함께 봅바람에 실려온 첫봄 콘서트로 1부 아 해남에서는 땅끝해남과
마라톤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김영자 무용단과 현산면 부녀회의 소고춤,황산면
부녀회의 부채춤 등 60명의 주부 무용단이 펼치는 초대형 창작무가 봄 하늘을
수놓게 된다

이어 2부 다함께 노래를 코너에서는 7080통키타 콘서트 와 락콘서트 "디노"댄스팀
디비에이션 의 공연이 해남을 찾은 마라토너와
지역주민들의 흥을 돋우게 된다

더불어 페이스페인팅과 초상화 그리기,먹거리장터,땅끝포크와
한우리버섯 등 농산물 시식회,농산물판매장 등이 행사장 주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번재를 맞은 땅끝마라톤대회는 봄이 가장 빨리 오는
땅끝에 알맞은 첫봄의 이미지를 강조해 함께하는 길<5KM>
행복한 봄길<10KM>대흥사 숲길<하프>등 3개 코스로 마련됐다

해남군민광장에서 출발해 대흥사 숲길까지 다녀오는 이 코스는
벚꽃길과 메타세콰이어길,신록으로 푸른 천연림이 하늘을 가린
대흥사 숲길로 이어져 마라토너들이 봄을 즐기며 달릴수 있는
환상적인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