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후보 선호도,박준영,주승용,이석형 순
광주기독방송 전남도민 대상 전화여론조사 결과
2009-07-21 인터넷전남뉴스
또 광주시장 후보 선호도 최근 민주당을 입당한 강운태 의원이 박광태 현시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주기독교방송이 내년 6ㆍ2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18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광주전남 거주자 중 만19세 이상 유권자 1,027명을 상대로 ‘광주.전남 유권자들의 정치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전남도지사 후보선호도 조사에서 박준영 현 지사가 39.6%, 주승용 민주당 의원 11.8%,이석형 함평군수 10.3%,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7.6%로 각각 나타났다. 무응답층은 30.7%였다.
조사대상 후보군 4명 가운데 한명이 도지사에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65.1%, 다른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13.3%에 그쳤다.
전남지역 응답자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61.3%, 민주노동당 7.9%, 한나라당 7.8%를 보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도 17.6%였다.
광주기독교방송의 전남지사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는 전남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517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하룻동안 전화조사로 이뤄졌다. 28%의 전화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3% 포인트다.
광주시장 후보 선호도는 강운태 23.4%, 박광태 18.2%, 전갑길 광산구청장이 7.1%,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6.2%, 오병윤 민노당 사무총장 4.5%,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3.6%, 양형일 전 의원 2.8% 순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이 박 시장을 오차범위 안에서 5.2%p 앞섰다.
여론조사 결과 보도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동구와 서구,남구에서 강운태 의원이, 북구와 광산구에서는 박광태 시장이 간발의 차이로 앞섰다. 직업별로는 자영업과 블루칼라,화이트칼라,가정주부와 무직기타에서는 강운태 의원이 앞섰고,박광태 시장은 학생층 지지율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40대부터 60대 이상에서는 강운태 의원을, 19살부터 30대까지는 박광태 시장이 각각 우위를 차지했다.
또 응답자들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7명의 광주시장 예비후보군 중에서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층이 63.8%로 나타났다. 16.4%는 다른 사람이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광주지역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63.2%,민주노동당 9.5%, 진보신당 4.7%, 한나라당 4%, 친박연대 0.6%,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각각 0.5%순이었다.
광주기독교방송의 광주지역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는 지역별 인구수 비례로 무작위 추출한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하룻동안 전화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4.3%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