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남도 전통주에 ‘영광 톡한잔소주’

찰보리 발효해 만든 증류식 소주 은은한 보리향 일품

2020-05-31     정거배 기자

전남도는 6월을 대표한 남도 전통술로 영광 찰보리로 만든 대마주조의 ‘톡한잔소주’를 선정했다.

‘톡한잔소주’는 영광 보리특구에서 생산된 찰보리를 발효시켜 만든 증류식 소주로, 입 안 가득 보리향이 은은히 퍼지는 것이 일품이다.

알코올 도수가 30도로 높아 소주 특유의 쓴 맛은 있으나 보리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주원료인 찰보리는 쌀보다 식이섬유가 5배나 많이 함유돼 변비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칼슘과 비타민 B1, B2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예방에도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