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본 전남 섬개발에 관심

전남도, 팸투어 통해 현장답사 실시

2006-03-27     인터넷전남뉴스
중국계 투자자들이 전남지역 섬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이들이 투자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전남도는 27일부터 휴양지와 리조트 분야 중국계 투자자 9명을 초청해 개발예정이 섬에 대한 항공과 선상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는 세계적인 건설회사 상해외경그룹 주샤오린 회장을 비롯해 중국 부동산, 호텔관광분야의 상해실업 리리 부총재를 포함해 중국 주요 투자기업 간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전남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전남도의 섬 개발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광자원과 개발여건이 우수한 섬들을 대상으로 공공기반시설 착공과 함께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등 대규모 관광지 육성에 따른 청사진을 제시했다.

중국 투자자 초청 팸투어는 신안군 다이아몬드제도와 J-프로젝트 지역 등에 대한 헬기투어와 선상투어와 함께 신안, 여수, 완도 등 개발대상 섬에 대한 현지답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