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김 자반 태국시장 진출한다
해남군,오는9일 태국 농림부 한인회와 투자업무협약 체결
2009-07-08 박광해 기자
김충식 해남군수 일행은 지난7일부터 11일까지 태국 시장개척길에
올라,오는9일 태국 농림부,한인회와 함께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에는 김충식 해남군수,한국 김생산자연합회 박성진
회장,전국마른김협회 해남지회 천영식 회장과 태국 농림부 장관
(Theera Wongsamut)과 태국 한인회 김도연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
하고 김 소비촉진을 위해 해남김의 수입과 유통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한다.
현재 태국은 김이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으면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산 김이 주로 소비되고 있으나,식감이
좋고 돌김과 파래김 등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해남 김이
태국시장의 블루오션으로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 관계자는“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해남 김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동남아 지역 수출의 전초기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해남 김은 7,746ha에서 년간 1,400만속(전국대비 14%)이 생산되는데
해남소재 김 가공공장 147개소를 통해 전국 24%인 2,400만속을 가공
유통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과 일본,대만으로 450만속의 김을 수출해 153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이번 태국 김 수출은 지난 몇 년간 태국 한인회 행사시 해남의 전통
무용가가 초청공연과 함께 해남 김을 선물로 전달한 것을 계기로
해남 김에 높은 관심을 보인 태국 한인회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