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총선] 박지원, 가상대결 시 민주당 후보에게 밀려
여론조사, 민주 후보적합도 김원이 27.3%, 우기종 23.4%, 배종호 8.9%
전남 목포에서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더불어민주당 목포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원이 전 서울시정무부시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다음은 우기종 전 전남도정무부지사, 배종호 세한대 교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에서 발행되는 지방지인 남도일보와 뉴스1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조사했다.
목포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52명(가중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97.2%, 유선 2.8% 자동응답이며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 방식이다.(95% 신뢰수준에 ±4.2%)
먼저 목포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조사에서는 김원이 전 서울시정무부시장이 27.3%로 1위, 우기종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23.4%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배종호 세한대 교수가 8.9%를 보였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21대 총선 본선 가상대결 시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과 경쟁에서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김원이 전 부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 34.6%로 박지원 의원 19.2%, 정의당 윤소하 의원 21.2%를 제치고 1위를 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더불어민주당에서 우기종 전 부지사가 본선에 나설 경우 32.7%로 박지원 23.9%, 윤소하 의원 20.7%로 나타났다.
그러나 배종호 세한대 교수가 더불어 민주당 공천을 받아 나설 경우 20.5%를 받아 박지원 24.3%. 윤소하 26.7%에 비해 열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선호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60.1%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 12.4%, 대안신당 5.1%, 민주평화당 3.3%, 바른미래당 2.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통계보정은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19년 12월말 행안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이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