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방선거 대비 대대적 감찰 착수

선거개입 행위 등 적발시 고발 방침

2006-03-22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는 5.31지방선거에 대비해 도 산하 전 기관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 공직감찰에 착수했다.

전남도는 최근 공무원들의 정당가입, 특정 입후보자에 대한 줄서기 등이 적발돼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되는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공직감찰을 통해 공무원들의 선거법 위반과 선거 개입행위, 직위이용 사전 선거운동, 선거 기획참여 사례에 대해 심도있게 감찰하기로 했다.

아울러 근무시간 준수 여부, 민원처리 지연, 선거에 편승한 불법 형질변경 묵인, 쓰레기나 폐차량 방치 등 생활민원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찰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감찰결과, 비리에 적발된 공무원은 차상급자까지 엄중 문책은 물론 사안에 따라 사법기관 고발 등 강경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