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만으로 후보검증 어렵다
민주, 해남군수 예비후보 합동연설회 열려
2006-03-21 박광해 기자
지적이 일고 있다.
민주당 해남군지역위원회는 21일 오후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700여명의 민주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수 예비후보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참석자 가운데 상당수의 당원들은 후보자 자신들이 작성해 읽은 연설내용으로는
후보자를 검증할수 없었다며 전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지적했다.
합동연설회는 김철환,이석재,김필용,정두채,민상금,박희현,김향옥후보 순으로
개최했는데 대부분 후보자들이 농수산물 판매와 J프로잭트,관광개발과 함께
깨끗한 군정을 펼치겠다는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민주당 해남군지역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4월3일 사이 일반국민 70%, 후원당원 30%,<1,000명>를 대상으로 100%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해 공천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부 참석자들은 연설회로 공천자를 결정하는 것은 미디어 선거에 옳지 않다며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뒤 여론조사를 하는것이 가장 민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열기로한 진도군수 예비후보 합동연설회는 일부
후보들의 반발로 무기 연기 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