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목포 문태고 별관동 개축 사업비 확보

목포대 학생회관 리모델링 예산도 23억 증액

2019-11-21     박광해 기자

박지원 의원(전남 목포, 대안신당)가 21일 “문태고 별관동(교실건물)이 최근 교육부 재난위험시설 심의에서 D등급을 받아 개축이 확정됐다며 사업비 31억6천만원 전액을 교육부 예산으로 확보해 별관동 개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

문태고 학생들의 교실로 사용되고 있는 별관동은 1983년 준공된 지상3층, 지하1층의 노후 건물로 기둥과 보, 슬래브 등이 철근 부식으로 곳곳에 균열이 생겨 안전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학교 측은 지난 8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전남교육청을 거쳐 교육부에 재난위험시설 심의를 요청했고, 박 의원이 유은혜 교육부총리를 직접 면담해 건의하는 등 적극 지원한 끝에 교육부 심의를 통과하고 예산도 전액 지원받게 됐다.

한편 목포대학교가 추진하는 학생회관 리모델링과 증축사업은 정부예산안에 116억원이 반영됐으나, 리모델링에 필요한 예산 23억원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박 의원은 유 부총리에게 예산증액을 요청했고, 교육부가 내년에 총사업비 조정을 통해 23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