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시사회 개최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2019-11-14     박광해 기자

황주홍 의원(농해수 위원장, 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14일 오후 5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박광온 의원, 김동철 의원과 함께 영화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의 국회 시사회를 열었다.

영화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생 역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5번의 죽을 고비와 55번의 가택연금, 6년간의 수형생활, 777일의 해외망명에도 불구하고, 15대 대통령에 취임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가 된 故 김대중 대통령의 인생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1919 유관순’을 연출한 신상민 감독의 작품으로, 명량문화재단이 제작하고, 김대중 대통령 생전 인연을 맺은 한완상, 백낙청, 라종일 등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굴곡진 삶을 영화로 각색했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은 이금희 아나운서가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이달 28일 개봉될 예정이다.

황 의원은 “영화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은 파란만장한 삶을 사신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을 우리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저 역시 아태평화재단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모셨지만, 개인적인 친분을 넘어,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획을 그은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