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섬마을 응급환자 2명 잇따라 긴급이송

2019-11-06     최치규 기자

완도해경이 소안도와 노화도에서 췌장염과 맹장염 의심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완도해경은 5일 오후 7시 39분경 노화도에서 저녁을 먹은 후 복통을 호소해 노화보건지소를 방문했지만 췌장염이 의심되는 환자 A 모여인(80세)과 밤 11시 17분경 소안도에서 약 2주전부터 복통증세가 있어 병원진료 후 복통이 심해져 소안보건지소를 방문, 맹장염이 의심되는 환자 B모씨(52세)가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땅끝항으로 안전하게 이송 후 119에 인계했다. 환자들은 해남 관내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