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에 황금빛 '금목서' 만개

2019-10-06     박광해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난대림 자생지인 완도수목원에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금목서가 활짝 피어 목서향이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완도수목원에 들어와 육림교를 지나 청운로가 시작하는 곳에 50여 그루의 금목서가 황금빛 꽃을 안고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청운로를 비롯 산림박물관 가는 길에 위치한 외래소원의 목서 등 전문소원 곳곳에 금목서, 목서, 박달목서 130여 그루가 노란색과 하얀색의 꽃이 피면서 향기 나는 수목원을 연출하면서 상록활엽수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