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공무원 민주당 입당수사 활기
경찰ㆍ선관위, 가족과 동반 입당ㆍ핸드폰 당비납부 등 정황근거 추적
2006-03-15 정거배 기자
이와는 별도로 목포경찰도 이날 당원명부에 적힌 것으로 알려진 목포시 공무원 6명을 불러 입당경위 등을 조사했다. 그런데 소환된 공무원들은 대부분 입당사실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이 이들의 입당을 입증 할수 있는 관련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공무원들은 부인 등 가족과 동시에 입당했고 자신의 핸드폰이나 집전화로 당비를 납부했다는 정황이 있기 때문에 경찰조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경찰은 15일에도 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새로 밝혀진 목포시 공무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