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어린이 "불량식품 걱정 끝"

학교주변 200m이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2009-05-21     정 오 류

해남군이 지역 내 초등학교 8곳과 학교주변 200m이내 구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해남동초교를 시범지역으로 지정 운영한데
이어
지난 3월22일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관내 초/중/고교 49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8곳을 지정
했다고 밝혔다.

어린린이 기호식품을 조리 판매하는 업소 3곳 이상이 있는
곳을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는 것

이에 따라 학교 주변 가게,분식점 등에서 유통기간이 지났거나
위생상태가 불량한 제품과 값싼 저질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
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4명을 전담관리요원을 배치해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업소 등에 대해 1달에 2회 이상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또 분기 1회 어린이 건강에 위해성이 의심되는 식품을 수거해
검사를 의뢰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어린이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남군관계자는“식품안전보호구역이 지정된 만큼 관할 교육청.
학교 등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보호구역 표시와 함께
표지판이 설치되고,과자류,초콜릿류,탄산음료,햄버거,피자,떡볶이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 안전관리가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