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 획득 확대하기로
전남도, 수출능력 기준해 최대 60% 선까지
2006-03-14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는 최근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모두 1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이를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려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필요한 제품시험과 분석, 인증수수료와 컨설팅 등 소요되는 비용을 수출능력에 따라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견기업은 40%수준, 확장기업은 50%수준, 수출초보기업은 60%수준까지 각각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올해는 업체별 수출능력(초보, 확장, 중견)에 따라 60~40%로 차등 지원하고 업체당 2개 품목한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됐다.
지난해의 경우는 업체별로 700만원 한도 내에서 인증획득 총 소요비용의 50%를 지원했었다.
지원 인증분야는 FDA(미국식품의약품국), CE(유럽공동체마크) 등 87종의 제품인증분야를 지원하게 되고 지난해에는 12개 업체 13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특히 이 지원사업을 통해 전남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상당부분 덜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