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불법체류자 5명 검거

2009-04-21     박광해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총경 김정식)는 21일 오전11시30경 완도여객선 터미널에서 중국인
무단이탈자 5명(남4명, 여1명)을 검거했다

해경은 21일 오전 8시20 제주도를 출항,11시20 완도로 입항한 ○○카훼리 ○호
선내에서 하선하는 차량을 검문검색한 결과 포장으로 둘러쌓인 짐칸 안에 은신해
있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5명을 발견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행/취업비자 등으로 06년 전/후 한국에 입국해 최근 제주도 양배추
농장에서 일을 마치고 여객선편으로 완도항을 거쳐 알선자 백 모씨의의 도움으로
경남 밀양 농/축산업에 종사하기 위해 이동 중 검거 됐다.

불법체류자 유 모씨 등 5명을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 목포출장소에 인계조치하고
알선자 백 모씨는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불법체류자 5명을 알선한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완도해경은 제주도에서 완도여객선터미널을 경유해 전국 각지로 이동하는 불법체류자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하고 불법체류자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