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중국어선 4척 나포
2006-03-07 인터넷전남뉴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40분쯤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 115.2km 해상에서 EEZ어업법을 위반한 중국어선 요대금어85137호(120톤, 강선, 저인망, 대련선적, 승선원 9명) 등 2척을 나포했다.
이어 같은 날밤 9시쯤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 98.1km 해상에서 노영어 3173호(30톤, 강선, 단타망,석도선적,승선원 5명) 등 2척도 나포해 목포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한국측 EEZ(배타적 경제수역) 내 조업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하지만 이를 위반하고 무허가 조업한 혐의다.
목포해경은 무허가 불법 조업한 외국어선에 대한 담보금 기준액 미납시에는 선장과 항해사, 기관사에 대해서는 구속수사하고 있다.
해경은 우리측 수역을 무단으로 들어와 조업한 중국어선을 올들어 현재까지 27척을 붙잡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