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햇살 햅쌀"첫 모내기 시작
박준영 도지사 등 참여
2009-04-10 박광해 기자
조생종 벼 첫 모내기가 9일 해남군 황산면 교동리 조생종 벼
재배단지에서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지구 온난화에 따라 영농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추세에 발 맞춰 가을 태풍과 병충해 피해를 예방하고 전국
햅쌀 고객을 확보해 줄것을 당부했다
김충식 해남군수도 올해 조생종 벼 햅쌀단지 100ha를 조성
하겠다고 밝히고 해남군 브랜드인 "땅끝햇살 햅쌀"로 출하해
해남쌀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혔다
이날 연시회는 박준영 도지사와 김충식 군수가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 작업을 했다
해남군은 올해 햅쌀단지 조생종 벼 재배면적을 1,000ha로 확대해
틈새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으로,고품질 쌀 재배
매뉴얼을 작성하고 볍씨 소독 단계부터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난해에도 조생종 벼 햅쌀단지 20ha를 조성한 뒤 추석
이전에 수확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