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매매자금 제공한 일당 검거

유흥업소 여종업원에게 필로폰을 투약하려한 2명 구속

2009-04-08     박광해 기자
유흥업소 여종업원에게 필로폰을 투약하려한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유근섭>은 지난해 12월3일 오후4시30분쯤
광주시 서구 소재 신세계백화점 주차장에서 최 모씨<여,49>,조 모씨
<남,47>,채 모씨<남,47>가 필로폰을 매매하기로 공모한 뒤 부산에서
필로폰을 구매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최씨와 조씨를 구속하고
채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사건브로커인 최 여인은 지난해 11월28일 유흥업소 업주 조 모씨가
성매매협의로 구속될 위기에 처한 것을 알고 접근,사건해결 착수금
명목으로 9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또 최씨와 조씨는 성매매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여 종업원에게
필로폰을 투약해 협박하자고 공모한 뒤 채 모씨에게 매매자금을
제공해 부산에서 필로폰을 구매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