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고지원 농림예산 2조2천억원 신청
작년보다 6천591억원 증가
2009-04-05 인터넷전남뉴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신청액보다 6천591억원(41.9%)이 증가한 규모다.
이번에 확정한 예산은 최근 정부의 농업보조금 개편과 품목별 생산자조직 육성 방침에 부합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한 신규사업 46건이 포함됐다.
재원별로는 국고보조금 1조2천807억원,국고융자금 2천985억원,지방비와 자부담 6천506억원이다.
소관 부처별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산물 건조·저장시설 등 98개 사업에 1조8천706억원,농촌진흥청이 신기술보급사업에 194억원,산림청이 산림바이오매스 시설 등 16개 사업 3천398억원 등이다.
신규사업은 분야별로 농업기반시설 확충분야 5개 사업 1천566억원, 품목별 생산자 조직화를 위한 농식품 생산·가공·유통분야 19개 사업 1천907억원, 녹색축산분야 7개 사업 657억원 등 총 46개 사업 7천651억원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전남도 재정이 열악해 다양한 농림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지원에 많이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내년도 농림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전국 제1의 친환경농업지역으로서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한 점과 농업 비중, 재정자립도 등 국비지원 당위성을 충분히 설득하는 등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