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연극인들 해남서 한마당 무대
새로운 연극문화 기대
2009-04-02 정 오 류
4월5일 열리는 이번 연극제에는 해남군을 비롯 여수,나주,순천,광양,
목포 등 전남의 6개시/군 연극협회 단체들이 참가해 해남에서 개막식을
열고 연극협회 해남지부의 "레드섹스폰"무대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날 올려진 연극"레드섹스폰"은 물질문명 속에서 비인간화 되가는
사회를 꼬집으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연극협회 해남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200여명의 각 시/군
연극협회 회원들이 참가해 경연형식으로 진행돼 더욱 관람객들의
흥미를 끈다
또 참여 작품중에서 최우수팀을 선출해 전국 연극제의 대표로
나가는 등 전남 연극인들의 신명나는 연극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 관계자는 연극제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이번 연극제를 통해 지역의 연극문화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