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별미 "김자반"수출길에 오른다
이번 수출 물량 8kg들이 2,100박스
2009-04-01 정 오 류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에서 생산된 지주식 돌김으로 만든 김 자반
17톤을 대만으로 수출하기로 현지 업체인 한화 국제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8kg들이 2,100박스로,10톤의 물량은 이미
선적을 끝냈으며 나머지 7톤도 조만간 수출을 완료할 예정이다
수출 김자반을 생산하는 황산면 옥동리 삼호수산 오정근 대표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것은 물론 수매에서 제조 가공 이물질 선별
등 차별화된 관리를 통해 해남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한화 국제유한공사는 김을 활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현지 반응을 모니터 한 후 물량을 추가하기로 해
수출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해남군은 김 가공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올해 2억원을 들여
22개소에 대해 이물질 선별기를 지원할 예정이며 규격 포장재 제작
등 각종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는 것,
해남군 관내 22개소의 김자반 가공 업체에서 연간 1,760톤
<22만박스>의 김자반을 생산하면서 전국 생산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김 자반은 전남도 지역의 향토음식으로 ,김에 양념장을 발라 말린
후 구워먹는 비수기의 별미 음식으로 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