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검찰수사 결과 관심 집중

단독 입후보 현 조합장 무투표 당선 예상...제명 가처분 결과 주목

2009-03-31     인터넷전남뉴스
조합장 출마예정자 등 일부 조합원 제명 등으로 잡음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목포수협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목포수협 조합장 선거는 현 김상현 조합장의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목포수협은 선거일인 오는 3일 김상현 현 조합장에 대한 무투표 당선을 공고 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조합장 선거 후보등록을 앞두고 제명된 출마 예정자가 수협측의 '조합원 탈퇴' 조치는 부당하다며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함께 광주지검목포지청은 목포수협이 일부 조합원 제명과정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4일 광주지검목포지청은 인사와 채용 등의 대가로 금품을 받은 목포수협 김조합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