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산 꽃 축제 내달 3일부터 열려

예년보다 체험 프로그램 편성 늘려

2009-03-26     정거배 기자
유달산 꽃 축제가 오는 4월 3일부터 사흘간 유달산과 북항 회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유달산 꽃 축제는 관광객들이 유달산 봄경치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비중 있게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4월 3일 축제 전야제 행사로는 젊음의 거리인 로데오 광장에서 관현악단의 봄노래와 대중가요 연주회가 선보인다.

이어 4일에는 유달산 꽃그림 사생대회,꽃길걷기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꽃장식 대회도 준비돼 있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는 ‘로데오 거리 브랜드 런칭쇼’에서는 화려한 패션쇼를 구경 할 수 잇다.

올해 유달산 꽃 축제는 북항 회 축제와 연계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남도의 싱싱한 횟감들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유달산 백일장,열린 음악회,대동놀이 화합한마당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목포시는 관람객들을 위해 유달산 행사장 진입구간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또 노약자와 어린이 등의 관람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북항삼거리-덕산마을 삼거리구간,목포역-이훈동 정원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축제기간 임시주차장으로 유달산주차장,유달초등학교,서부초등학교,북교초등학교 등 9곳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