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경예산에 F1경기장 반영안돼 '비상'
내년 10월 예정 대회 차질 우려
2009-03-26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가 최종 확정한 28조9000억원 규모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당초 기대와 달리 F1대회 경주장 건설비용 5백억원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F1 경주장 건설을 위한 국고지원금은 지난 2월 국회 국제경기지원 특위에서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주장 건설 예산에 대한 제때 정부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회개최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전남도는 국회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관련예산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의사가 확고하지 않을 경우 불가능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는 내년 10월 예정돼 있으며 영암군 삼호읍 일대 4.3㎢에 국제자동차 경기장과 선수촌, 모터스포츠 클러스터,자동차 연구 교육시설 등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